이스라엘 여행 이바구

이스라엘 여행 이바구 -13- 死海(사해) & 쿰란.

오딧쎄이어 2015. 3. 23. 10:34

 

이스라엘 여행 이바구 -13- 死海(사해) & 쿰란.

                                                     -Dead sea-

 

나라도  언어도 

또 사는 방식과  피부도  다르지만

오늘은  저 바다에 누워  보는것  하나만으로도 

하나의 同體  이려나.  신비 스럽다,   

 

 

 수영 이라고는  C 학점은  딸것 같은  내가

발버둥도  엄시 

물위에  떠 있는다는  자체 만으로도  신비 스럽다

 

 

 

클레오 파트라도 

여기 사해의 진흙을 가져다 발랐다는  그유명한  死海 이다

하여 오늘 옆지기도  클레오 파트라가 되겠다고

저리도  야단 법썩이다

아직 雨水가  지난지 6일이 되는 늦겨울(2월 25일)인데도

신기 하게도  물속에 入水 할수가 있단다,

여기 온도는  27º를 가르킨다

 

     *우리  목사님도. 옆지기도 우리 일행 모두다 발걸음이  가볍다*

    *자아 ! 또 그노무 쩐(입장료) 은 내야제,ㅎㅎ,

일반은 55 Nis이고 씨니어랑 어린애(3~12세), 학생은 44 Nis라고 되어 있다*

 오프닝 아우어(시간) 는  뭐라고  씨불랑 거리는지 나도 몰라, 걍, 통과 통과.

  -오프닝 아우어 뒷글  읽을줄 아는사람은  쫌  읽어봐 주셩,ㅎㅎㅎ- ↑

    *허지만 곱창은 채워야  발버둥칠  힘이 날꺼 아닌감,ㅎㅎ

           역시 목사님 부부가 정성껏 싸준 도시락을 사해 비치에서 먹는다*

 

기대가 큰 만큼  내가슴도 무척이나 두근 거린다.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때  死海(사해) 의 모습은

어느  한사람이  우산을  펴들고  바다에 누워

책을 읽는 사진 을    본  기억 밖에는   떠오르는게 엄따        

성경에서는  하느님이 유황불로  비오듯 뿜어델때

롯의 아내는 

뒤돌아 보지 말라는 천사의 말을 듣지 않고 

뒤돌아 보았기에 

그 생명은 구원받지 못하고  소금 기둥이 됐다고 하는데

사해(死海; Dead sea) 는 

'바르롯' 즉  "롯의 바다"라고  성경에는 적혀 있다.

여기  死海는  요르단 과 이스라엘 경계에

육지로 둘러쳐져 있는  鹽湖 (소금 호수) 다

 

 

    *하늘 만큼 땅만큼  넓은 궁뎅이도  과연 물에 뜰꺼이남?* ㅎㅎㅎ

 *사진을 잘못 찍어서 날자가 왼쪽 윗쪽에 꺼꾸로 박혀 버렸시유, ㅋㅋㅋ*

 

자아 ! 날이면  날마다 오는것 아님미다, 어여들  오슈~~~.왠 약장수?

 

올챙이 배를  안고  入水 하는 서양인,

신경통  관절통에 좋데서  入水하는 사람들

 

 

칼슘과  마그네슘 뿐이 아니고  30 가지 이상의 무기물질이 많기에

피부병 에도  좋고  피부 에도  좋다며 

팔등신 가튼  멋진 몸매를 가진 아녀자도 

물속으로 들어 가  히히덕 거린다.

  우리는  이스라엘 쪽에서  入水 한다.

몸에 상처 있는 사람은 入水금지 란다

그 고통은  産苦 이후에 첨이레요ㅡ- 깃쎄.

헌데  발목에  나있는  상처를 아랑곳 엄시 입수 해 보았다

가이드님 말씀이 엄포 였다, 쪼메  쓰라리긴혀도  까이꺼 쯤.ㅎㅎㅎ.

우리 인솔자 이유림씨는 입술이 부릅터서 쓰라릴까 몬 들어 가겠단다

허긴    가이드님이  엉뚱한 말씀  하셨을까 !-진짜 엄포였는데, 속았찌뭐냠,

근디  내는  말짱  혔는디, 유림씨가 넘 겁 먹었으라우,  ㅎㅎㅎ.

내  젊은 나이에 女親 이였다면  물에다 콕 집어 넣어버리겠뚜먼,ㅎㅎㅎ.

 

     *근디 갤국  물에는  몬들어간 유림씨-빨간 티 입은 사람*

 

 

 *유료 옷 보관하는곳인데, 우리는  가이드 목사님이  지켜 주셨찌라우,ㅎㅎ*

 *탈의실에서 탈의중인 일행,  나는 신발을 벗어노코 물에서 놀다 와보니

         얌전히 벗어논  그데로 있었다, 누가 째벼 가지 않았두먼.ㅎㅎㅎ*

         *사해로 내려 가는길*

 

손으로  물을 먹어보니  진짜  짜다,

보통의 바닷물 보다  7배나 鹽分 이 많단다

하여 팔을 젓지 않아도 浮上(부상; 물에 뜬다) 한다.

물에 들어 가니 바닥이  미끈 거리며  푹푹 빠져  몸가누기가 힘든다. 

진흙에 빠지고  파도가 때리니  정신을 몬차리겠뚜먼.

근디, 정신을 가다듬고  살 포시 누워보니 ~~, 

 우와~아 !    정말  떠오른다.  

쬐까  나가는  내몸 무게라  갈아 앉을것 같았는데

      정말  둥둥 떠오른다,

나도 모르게  '히야~~아'    탄성이 나온다.

옆지기도  누워 본다,  옆지기의  입 에서도  탄성이 흘러 나온다.

 

 

      *물에 뜨는 옆지기가   아주 신비한 표정을 짓고 있다*

          * ㅎㅎ, 권 선생님댁 도 입가엔 미소가*

          * 이봐여 !  진짜  물에  둥둥  한당께여, 헤 헤 헤.*

 

자고로  구약  성서에 보면

하느님이  유황불로  소돔과 고모라 를   심판하여

땅이  밑으로 가라 앉게 하였기에  海面(湖面)이

해발  400m 나  아래에 위치한다.

그러니까  내가  이세상에서 젤로 낮은 위치에서 

물위에 누워보네 그랴,ㅎㅎㅎ.

물에 누워 쳐다보는  하늘이  저리도  평온 할까?

마냥  누워  낮잠이라도 자고 싶은데 

오래 있으면 피부에 자극이 간단다.

나와서  진흙  머드 를  한다.

모두다  까아 맣게  칠을 하고는  장난을 친다,    우스꽝 스럽다.

이제는 클레오 파트라 도 발랐다는 머드 를 우리도 발라봐야제,ㅎㅎ.

 

 *우째 이런 일이 ! 70 老人이  젊어질라꼬  온갖 쌩 발악을 다하누먼,ㅎㅎ*

             * 물속  바닥이  전부  머드 이두먼, ㅎㅎㅎ*

   *야외 수도에서 흙을 먼저 씻고는  샤워장으로 가라네여*

* 머드를 수돗가에서 먼저 씻어내고는  여기와서 샤워를~~비누는 챙겨 야제*

         *샤워 하고난뒤의 너무도 잘 생기신 정종철  목사님 모습*

        

 웃음 어린 호기심을 접고 

유대광야  입구에 자리한    조금은  요상 서러운 동굴로 간다

사해 남서쪽 10여리쯤 되는곳에 위치한

쿰란 (Qumran, Kumran)이란 마을에

고대인들이 거주하던  동굴이 있는데  무려 11개나 된다

이곳에서  여러개의  두루말이가 발견 됐는데

그게 바로 구약성경과 율법과 예언서를 기록하여

후세에 전한  사해 성경이라는  것이다

이곳의 매우 건조한 기후의 영향을 받아

기원전 100여년 전의 저 기록들이 

무려 2000년이 지난 지금 까지 보존되어  전해져 온다

 

           *쿰란 가는길엔 한창  대추 야자를 수확 하고 있다*

   입구에서 보는  기념품 파는곳으로 들여다본다

 

친구 가  부탁 하던 머드  비누도 구입 할겸

어떠한 제품이 있는지 들여 다본다

그런데  내가 갖고있는 카드가 불통이다

친구 부탁도 못들어 주고 

머드팩 몇개만  남은 현금으로 사들고 나온다

 이제는   이여정의 마지막  

예수 시험산을 거쳐    여리고  엘리사의 샘  을 마셔보고

삭개오(자케오) 의 뽕나무 에 올라 보며  공항으로 가야 한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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