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여행 이바구

브라질 여행 이바구 -5-

오딧쎄이어 2016. 5. 5. 08:43



비바람이 스쳐 지난자리가 써늘 혀서

브라질  이과수에서 가져온  커피 한잔에   다시  사진첩을 들추인다.




  브라질 여행 이바구  -5-


                     마꼬꾸 싸파리


사파리 투어에  몸과 마음을  맡긴채  보팅을 한다. 

장엄한  폭포 속으로 보팅을 한다는 자체가 

기대와  아울러 공포감 마져 스며든다,   마꼬꾸 싸파리 투어다.



역시  전기로 움직이는 열차를 타고 10여분  장글을  헤쳐 들어 간다

열차 밖으로  손내밀어  저들  새들과  손이 라도 잡아 보고 싶지만

저들의 삶에  방해가 될까  눈으로만    찡긋 인사 나눈다

평화롭고 고요한  숲속의 요정   앵무 들도  휘황 찬란한 색동옷을 입고

아름다운  노랫 소리와 함께   이방인인 우리들을  환영 한다며 

세파에 찌든 우리들 맘을  달래준다,  고마운것들.



드디어  다달은 선착장,  먼저  구명 쪼끼를 입는다

그속에   가져온  雨衣를 입어 라고 하는데

입어도  물에 젖는다는 말에  雨衣 입는것을  포기 한다




      *허나 옆지기는  탈의실에서  보팅 하며 젖어도 되는 옷으로  갈아 입고는  또우의를 입는다*


傘壽를 넘기신분이 계시다능걸  보팅 하는 캡틴 에게 認知 시키고  환호성을 지른다 



보트에 올라 10여분을 달려서 나의 귓전을 때리는  폭포 굉음(轟音)과 함께 드러난 모습

우와아~~아,   절로 탄성이 나온다.





벌써 부터  落水 가 얼굴을 때린다,  모두들  얼굴을 숨겨 보지만  소용 엄따.



瀑布 중앙 한가운데로  들어 서지 안코  가장자리 속으로 들어 간다, 沈氏 어르신 때문이란다.

떨어지는 물줄기가  따갑지만  더큰  스릴을 즐기고 싶어 진다, 나이를 잊은채 말이다.

아니,  저  위대하고 웅장한  대 자연앞에 

인간이라는  나는  하나의  微物같은  느낌과  恐怖가    가슴을 압박 해온다,

악마의 목구멍 앞에  다다르니  더더욱 그러 하고 

폭포의 轟音(굉음)에 짓눌려 버린   내가슴은  공포의 두려운 시간으로  엄습한다.


                 *恐怖 의 두려움을 극복 하려 V손을 그려 소릴 질러 본다*

       *폭포 속에서 헤쳐 나오자  모두들  고갤  들고  한숨 돌린  미소가 입가에 머문다, 

           모두들 험뻑 젖어버린다  그리고 우의를 입은 옆지기도  물에 빠졌다가 건져올린 사람가트다,*

                  - 세번을  폭포 속으로 들어 갔다가 나온다,  두번째 부터는 넘넘 잼 있다 -


물폭탄  속에서  옷은  다 젖어 버리고

연신 딱아내는  카메라 렌즈는  내손 과 맘을  더더욱  바쁘게 한다

여기 저기 펴 오르는  물안개와  무지개 속으로

하나의 자연이   아름다운 그림으로  그려져  내눈으로 닥아 오지만

자연이  주는  저위대한  영상(映像)을 

하나도 빠짐 엄시 그데로를 가져 가겠다는

허황된   나의 욕심이   저  웅장한  대자연 앞에서는

이리도  傲慢(오만) 한  것이였음을  느끼고  저들앞에 고갤 숙인다.

아직도  내 마음은  젊어서 일까  자꾸만 뒤돌아 보여 진다.

다시  가고  싶지만  아쉬움을 접고는 젖은 옷을  갈아 입는다,  너무  아쉽다,

어느 누가 와서도  이런  감동을 그릴수가  엄는  저 그림들을

오늘,  내가슴 가득  그려 담고  브라질을  뒤돌아 선다.  아쉽다.  마니 마니.

돌아 가는길은  파라과이 최대 상권지를 지난다

그리고는  또다시  고기가 무르익는  슈라스코 식당 에서 

화려한  쌈바 춤을  추는  라파인 디너 쑈가 있는 식당으로 간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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