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루투칼 여행 이바구 -8- 파티마(Fátima)
이제는 파티마로 향한다
가는길에 잠시 멈춰진
포르타스도 솔(Miraaouro das Portas do Sol) 광장이다
대서양을 품고 있는 리스본의 7 개 언덕 광장들 중에 하나이다
모든 투어 버스들은 여기에서 자유 시간을 준다
이제는 거룩함이 있는 파티마 성지 로 향한다
언제나 성지 순례길에 오르면 왠지 모르게 숙연해지고
고갤 돌려버리고만 싶다, 보이기 싫은 나의 뒷태 때문이려나,
평소에 옆지기는 내게 말하기를
주일을 찾은 미사 시간에 서로 평화의 인사까지 나누고 돌아서서
집으로 돌아 오는 운전석에서 상대를 향해 거친 소릴 내뱉는 자신이
과연 성모님 앞에 무릎을 꿇을수가 있을까? 고갤 떨군다 ~~~.
여행 상품에 순례길을 잡아준 참좋은 여행사가 밉살 스럽기 까지 한다.
1917년 5월 13일 , 루시아(10세), 프란체스꼬(9세), 야신타(7세)
세 아이들 앞으로 출현 하신 성모 마리아,소문을 들은 7만명의 사람 앞에 10월 13일 마지막 발현을 하셨기에매년 10월 13일 이면 발을 들여 놓을수가 없게 되는곳이다.
넓은 광장에 깔려진 카펫 위로 묵주를 손에 쥐고 오체 투지를 하는 사람들~~~과연 저들도 나만큼 속죄하며 마리아께 고백 하고픈 사연들이 있을까?저들과 마주 하여 밤이라도 새며 허심탄회 하고프다
이태리에서 순례 온 일행들은 고난길 보행을 하며 모두들 손에 묵주를 들었다 , ↑
각나라 단체별 고행길을 걸으며 기도 드리는 모습도 고결 하게 보인다
별관 에서는 미사가 시작 된다
하여 나도 미사 첨례를 하고 시간 관계상 영성체만 끝내고 일어 섰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성 스테판 성당에서 올리던 촛불 기도와는 판이 하게 다르다초의 길이도 길지만 굵기도 어린아이 팔뚝 만 한것도 있다.마음속에 감춰진 것을 털어 내고 싶은 것들도 많지만가족 과 지인들을 위해 그 숫자만큼 초를 사서 봉헌 한다
먼저 우리 가족을 위해 4개의 촛불을 붙인다
투병 중이신 지인의 慈堂(자당)님 을 위해 하나를 켜고
정년 퇴임을 하신 지인 가족들을 위해 하나불을 또 밝혔다
혼혈 부부의 촛불 기원도 있고
각 각 의 사연들이 모두 뫃인다
우리 일행 은 사연도 많은가 보다 8개의 촛불을 밝히고, ↑
바실리카 성당에서 숙연한 맘을 다잡고 뒤돌아 선다죄책감으로 두근 거리는 맘을 쓸어 내리기 위해서이다내 우리 마을로 돌아가면 돌아 오는 주일 미사에서 입에서는 평화를 말하면서내주장만 내세우는 마음을 털어 버리고 십자 고상(十字苦像) 앞에서 무릎 꿇으리라 ~~~.무거운 맘을 바시리카 성당 광장에다 내려 노코또다시 스페인으로 넘어간다
먹을것 볼것 두루 다 내어주던 포루투칼 여행이 여기서 종지부를 찍고 돌아서기가 너무 아쉽고 아쉽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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