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여행 이바구 -6-
드레풍 (哲蚌寺) 사원
雪山(설산) 따라 雲舞(운무)가 어우러지고
여기에 손에 쥔 염주를 품은사람들은
보는이로 하여 숙연함을 느끼게 한다
붉은 벽돌 집들 사이로 하이얀 벽돌로 쌓아 올린 사원들~~~
드레풍(하얀 쌀포대)사원은 라쌰 들어 서기 전에 있는 사원이다
라쌰가 도시로 형성 되기전에 세워졌던 사원으로
당시엔 티벳의 최대 사원이였다 한다
2대 달라이 라마부터 5대 달라이 라마가 거처 하던사원이다
이런 티벳의 최대 사원인 드레풍 사원은
모택동 사회주의 이후 문화 대혁명때는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 라는 사회주의 대학살과 아울러
몰락의 위기에 처했을때
2대 달라이라마가 모택동 에게 무릎꿇고 지켜낸 사원이다
지금도 500여명의 승려들이 수련중이고
매년 쉐(요쿠르트) 툰(축제) 요쿠르트 축제가 있어서인지
들어서는 입구엔 7위안에 요쿠르트를 팔고 있었다
과감히 7위안을 내고 사 먹어 본다
야크 젖으로 만든 요쿠르는 糖(당)분을 가하지 않았는데도
약간은 새큼 하면서도 맛이 있었다
사원 뒤로 정상의 길에서도 볼수 있듯이
바윗돌에 새겨진 부조랑 사람들 손에 들려진 마니차 하며
사원의 건축 양식들은 엄연히 티벳의 후손임을 알수 가 있지만
현대의 문명 아래 태고의 문명은 사라져야 하는 운명이였나
자신들의 문화는 중국의 지배하에
저높은 설산속으로 묻혀 버렸으니말이다
주차장에서 곧바로 입구이다
입장권을 사서 입장 한다
고산지대 등반은 급하게 서두르면 안된다는것을
가이드는 한번더 주지 시켜주지만
어서 가서 저들 속을 들여다 보고싶어. 발길을 서두른다.
얼마 오르지 않아 가이드 말이 수긍서러워 진다
숨이 차오르고 가쁘다.
30분이 안되어 오를수 있는곳이 한시간을 넘긴다
이마에 땀을 훔치고 등어리가 젖어들 쯤에 정상에 다달은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라싸는 평화롭기 그지 없다
들어서는 입구엔 공동 향불 집체가 있고
그 향불 연기는 사람들의 염원을 담아 하늘높이 치솟고 있었다
내려 오는 물줄기에 자동으로 돌아가는 마니차에도 향불을 지피는 티벳 사람들
한손엔 마니차 한손엔 염주를들고 신들을 향해 무거운 발길을 옮긴다
입구 부터 오르는 계단이 있고
계단에는 어린 아이까지 등장한 돈의 노예들이 즐비 하다
모두들 얼굴 광대뼈가 바알가케 물들여진 티벳 인들이다
계단 왼쪽으로 보이는 바위엔 옴마니 반메흠을 크게 적어
산을 오르는 우리들에게 그냥 읊조리기만 하면
영흠을 득할수 있다는 믿음을 주지 시켜 준다
티벳 불교에서 하루종일 되뇌이는 불경속의 진언이다
바위에 그려진 사닥다리는
앞으로 시가체 넘어 가는길에서도 무수히 볼수 있지만
死後(사후) 영혼이 저승으로 오르는것을 도와주는것 이란다
사원 입구에는 항상 기도용 야크 기름을 팔고 있다
모두들 들고온 병에 야크 기름을 담아와서 촛불 공양을 하고 있다
열악 하기 그지 없는 승려들의 거처를 살펴본다
조그만한 방이지만 각각의 번지가 적혀있다
자신의 거처로 가는동안도 오체투지의 하나인 3보 1배로 가는 승려
3평정도의 승려들의 방은 혼자 이불 깔고 자면 족하는 방이다
하산의 길은 손쉽게 내려 온다, 포탈라궁으로 가기위해 서두룬다.
포탈라궁 으로 가는 마음은 설레임 그자체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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