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016

처제랑 떠나는 가을 여행 -3-

처제랑 떠나는 가을 여행 -3- 발길 닫는곳마다 보이는 저 풍경들 내마음벽에다 고스란히 가져다 걸어두고싶어진다 들어 서는 입구부터 로멘틱한 풍경이 눈에 들어 온다 가평 어디서던지 현금 처럼 사용할수있는 입장권(상품권)을 받아들고 입장 한다 포토존에서 한번 서본다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놓고도 아무것도 차린게 없지만 어서 오라고 손짓 하던 자라섬, 들어서는 초입부터 펼쳐지는 풍경에 넋을 놓는다 형형 색색 으로 활짝 웃고 있는 저들속으로 우리들 마음 걸어놓고 한껏 포즈를 취해본다, 모두들 나이를 잊은채 말이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한국 의 경치 2020.10.28

처제랑 떠나는 가을 여행 -2-

처제랑 떠나는 가을 여행 -2- 창밖을 보며 쓸쓸함을 느끼면 가을이 깊어간다했던가 이럴땐 카푸치노 한잔들고 창가에 기대어 지난 추억들 속으로 내마음 훨 훨 날리며 나의 Mentor 손을 잡으니 나의 Mentor는 처제를 불러 함께 길을 나선다 가평 역에서 택시를 타고 먼저 자라섬으로 간다 11월 1일 까지 꽃 축제가 열린다지만 끝날 무렵이라 시들어 가는 꽃들의 모습이 안타까웠지만 사람들이 그리 많이 붐비지않아서 너무 좋았다 자라섬은 남도가 제일 유명세를 타고 잘 가꾸워져 있기에 남도로 향한다 허나 그 입장권은 가평 시내에서 시장이나 식당에서 사용 가능 하기에 남도 입장은 무료인샘이다 5000원에 5개니까 어묵 한 꼬챙이에 천원이다 뜨끈한 국물에 어묵을 맛있게 먹고는 남도 꽃길을 걷는다 -방화동 서당 훈장..

아무곳이나 갑니다

제주항공, 국내 첫 이벤트 비행 인천공항 출발해 인천으로 도착 1시간 반 동안 특별한 하늘 여행 지난 23일 제주항공 기내에서 승객들이 탑승권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공항사진기자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외할머니가 계신 예천(경북)에 못 가는데 비행기가 예천 하늘을 지난다고 해서 비행기를 탔어요.”(초등학교 5학년 윤하은양) “결혼한 지 38년, (제가) 속 많이 썩였던 아내 생일을 맞아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어 하늘 여행길에 올랐습니다.”(익명을 원한 승객) 지난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항공기 안. 탑승객이 엽서에 적은 사연을 승무원이 기내방송으로 하나씩 읽어 내려갔다. 제주항공이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획한 ‘목적지 없는 ..

한국 의 경치 2020.10.26

처제랑 떠나는 가을 여행

오손도손 붉은 언어들이 속삭이는 가을 들판으로 조금 일찍 찾아온 겨울 아저씨가 기웃 거리며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그래도 아랑곳 없이 띠동갑 처제랑 50년 지기 나의 Mentor 손을 잡고 남이섬에있는 자라섬 으로 2020년 시월 25일 가을 여행길에 오른다 코로나로 막혔던 마음을 떨쳐 내고 룰루랄라 우리들 마음은 푸른 하늘로 날아 오르고 자라섬의 꽃들은 우릴 어떻게 맞아줄지 설레는 맘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아침 일찍 부터 청량리역 4번 출구에서 처제를 만나고 플렛홈으로 간다 9시 38분 춘천행 ITX 청춘 열차가 들어 오길레 무임으로 경노 할인을 받는 우리들은 아무 생각 없이 열차에 올랐다 나중에 알고 보니 경춘선은 경로 무임 승차가 되지만 국철인 ITX는 주말 할인 까지 될수 없음을 알았다 갈때는 승무..

우리나라 여행 2020.10.24

곧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원주-제천 구간 중앙선 이야기

곧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원주-제천 구간 중앙선 이야기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교통, 그리고 대중교통에 대한 최신 소식을 전합니다. 가려운 부분은 시원하게 긁어주고, 속터지는 부분은 가차없이 분노하는 칼럼도 써내려갑니다. 교통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전하는 곳, 여기는 '박장식의 환승센터'입니다. [박장식 기자] - 1편에서 이어집니다. ▲ 치악산의 루프터널을 지난 열차가 서울 방향으로 가고 있다.(왼쪽) 오른쪽이 루프터널을 넘은 뒤 제천 방향으로 향하는 철길. 두 철길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 박장식 중앙선 열차가 반곡역을 지나 본격적으로 치악산 옆을 타고 오르는 길은 역동적이다. 바로 옆 중앙고속도로가 힘 들이지 않고 커다란 교각으로 죽죽 가는데, 기차는 급한 경사를 이길 수 없어 최대한 산과 밀착해..

카테고리 없음 2020.10.22

꼭 꼭 숨어 있는 오지마을 을 찾아

꼭 꼭 숨어 있는 오지마을 을 찾아 동강 물줄기따라 오지마을로 가는길, 느림과 고독이 주는 선물 한 여행객이 동강 물줄기를 따라 오지마을을 찾아가고 있다 깊고 깊은 산을 넘어 왼쪽으로 보이는 저 도로를 넘어서면 정선연포마을에 가 닿는다 영화 '선생 김봉두' 촬영지인 폐교된 연포분교에서 바라본 밤하늘의 별빛이 장관이다 연포마을의 명물인 3개의 봉우리 백운산 맞은편 산자락을 타고 올라가면 동강전망자연휴양림이 나온다.. 그곳에 서면 발 아래로 동강이 거대한 용처럼 사행하는 경관이 펼쳐진다. 강원도 동강 풍경을 '비경(秘境)'이라 부르는 것은 참으로 적절합니다. 동강만큼 빼어난 경치를 가진 강이야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숨길 비(秘)'자가 가장 어울리는 강이라면 단연 동강입니다. 동강이 '숨어 있는' 이유는..

코로나 걱정 없이 떠나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안전여행을 위해 비대면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유명 관광지에 관광객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도내 비대면 힐링 여행지 18선을 소개했다. 이번 18선은 가을을 테마로 다른 관광객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자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관광지들이다. 기존의 유명 단풍 명소를 제외한 개별, 소규모, 가족 단위 방문 관광지를 위주로 각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 코로나19가 안정된 이후, 안전하게 가볼 수 있는 경남 가을 비대면 힐링 여행지를 미리 만나보는 건 어떨까. 가벼운 산책길부터 숲길, 도심 속 힐링 여행지 등 테마에 맞춰 18선을 재구성​해보았다. ◆ 자연과 여행..

한국 의 경치 2020.10.07

코로나 관계없이 걸으면 좋을 곳 5군데

관광공사 추천..수원부터 여수까지 의성읍 둘레길. 숲길을 거닐더라도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이하 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말까지 포함, 5일간의 이번 추석 연휴에 귀성길을 포기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마냥 집에만 있자니 답답함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 우울'에 벗어날 수 있는 집 또는 친척집 근처에 가볍게 걷기 좋은 길 5곳을 10월 걷기여행길로 선정해 발표했다. 5곳의 여행길은 걷는 중간 요기를 하며 걸어야 할 정도로 긴 코스도 있고, 동네 마실 삼아 가볍게 걷기 좋은 길도 있다. 매일 지나치는 우리 동네 길이지만 여유를 갖고 차분히 걷다 보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풍경을 선물한다. 동네..

우리나라 한적한 해수욕장 4곳

우리나라 한적한 해수욕장 4곳 하루에 수천수만 명이 몰려드는 대형 해수욕장이 번잡하고 위험하게 느껴진다면, 시선을 돌려보자. 한반도는 삼면이 바다요, 섬이 지천이다. 해수욕장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해수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267곳의 해수욕장이 문을 열었다. 성수기라고 해서 모든 해수욕장이 붐비는 건 아니다. 올여름 해수부가 추천한 ‘한적한 해수욕장 25곳’ 가운데 4곳을 추렸다. ━ 여차해변해수욕장(경남 거제) 거제 여차해변해수욕장. 인적 드문 몽돌 해변이다. 높은 절벽이 해안을 감싸고 있다. [사진 거제시] 몽돌(둥근 자갈)로 이루어진 해수욕장. 모래 해변이 아니어서 불편함도 따르지만, 몽돌 해변 특유의 편안함이 크다. 바닷물이 들고 날 때마다 특유의 자갈 구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거제도 남..

한국 의 경치 202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