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 이야기 -8-
로토루아, 마오이족 마을
로토루아 마을에서 농고타하 산 꼭데기 까지 오르는 곤도라를 탄다
헤발 900m 정상까지 5분만에 올라가더니
눈앞에 펼쳐진 장관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호수 가 주는 아름 다움과 멀리 솟구치는 간혈천의 수증기 기둥까지
보이는 모두가 경이롭다못해 신비 스러움 마져 든다,
정상에서 보이는 , 어쩌면 헤엄 쳐서라도 건널것 같은 모코이아섬을 보며
학교 다닐때 여럿이 모여 노랠 부를때 빠지지 않고 불리웠던
"연가 ; Pokarekana Ana" 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다
물건너 모코이아섬이 보이는 농고타하산 정상
농고타이 산으로 오르는 로코루아 마을 입구
지금 내가 서있는 이곳 아리아마을 부족 추장 딸 하네모아는
서로가 원수지간인 바다건너 모코이아섬 휘스터 마을추장 아들
투타네카의 피리소리에 반하고 사랑을 하게 되어
추운겨울밤 알몸으로 헤엄쳐 건너가서 둘의 사랑을 이룬다
애절한 저들의 남태평양의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를 들으며
슬픈 애환이 담긴 연가를 흥얼거리고
그리곤 혀를 내밀고 우릴 맞아주는 마오이족 마을 탐방이다
그런데 하나같이
모두다 혀를 내밀고 놀리는것 같은 모습으로 우릴 맞는다
알고 보니 적과의 싸움에서 혀를 길게 내밀므로써
자신들의 우월성을 나타 내는 행동이라네 그랴 ~~~
평화로운 마을에서 싸움을 일삼았던 과거사를 춤을 통해
민속 공연으로 보여준다
먼저 추장인 여자 족장이 "끼아 오레" 인사말부터 먼저 하고
족장이 방문객에게 어떻게 왔냐를 묻고는 방문 승인을 하고
전사들 앞으로 안내한다
활을 겨누며 어떠한 침략 행위도 용납 안한다는 걸 보여주고 안으로 들어 올것을 권한다
환영의 인사를 하는 전투사들
마오이족들은 여성 상위시대라 여성들이 싸움까지~~~
마지막엔 혀를 내밀고 우릴 받아들인다
이젠 불의 마을 로가서 지열에다 음식을 구워낸 항이를 먹으려 간다
-방화동 서당 훈장 德山 오 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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