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꼭 숨어 있는 오지마을 을 찾아 동강 물줄기따라 오지마을로 가는길, 느림과 고독이 주는 선물 한 여행객이 동강 물줄기를 따라 오지마을을 찾아가고 있다 깊고 깊은 산을 넘어 왼쪽으로 보이는 저 도로를 넘어서면 정선연포마을에 가 닿는다 영화 '선생 김봉두' 촬영지인 폐교된 연포분교에서 바라본 밤하늘의 별빛이 장관이다 연포마을의 명물인 3개의 봉우리 백운산 맞은편 산자락을 타고 올라가면 동강전망자연휴양림이 나온다.. 그곳에 서면 발 아래로 동강이 거대한 용처럼 사행하는 경관이 펼쳐진다. 강원도 동강 풍경을 '비경(秘境)'이라 부르는 것은 참으로 적절합니다. 동강만큼 빼어난 경치를 가진 강이야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숨길 비(秘)'자가 가장 어울리는 강이라면 단연 동강입니다. 동강이 '숨어 있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