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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꼭 숨어 있는 오지마을 을 찾아

꼭 꼭 숨어 있는 오지마을 을 찾아 동강 물줄기따라 오지마을로 가는길, 느림과 고독이 주는 선물 한 여행객이 동강 물줄기를 따라 오지마을을 찾아가고 있다 깊고 깊은 산을 넘어 왼쪽으로 보이는 저 도로를 넘어서면 정선연포마을에 가 닿는다 영화 '선생 김봉두' 촬영지인 폐교된 연포분교에서 바라본 밤하늘의 별빛이 장관이다 연포마을의 명물인 3개의 봉우리 백운산 맞은편 산자락을 타고 올라가면 동강전망자연휴양림이 나온다.. 그곳에 서면 발 아래로 동강이 거대한 용처럼 사행하는 경관이 펼쳐진다. 강원도 동강 풍경을 '비경(秘境)'이라 부르는 것은 참으로 적절합니다. 동강만큼 빼어난 경치를 가진 강이야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숨길 비(秘)'자가 가장 어울리는 강이라면 단연 동강입니다. 동강이 '숨어 있는' 이유는..

코로나 걱정 없이 떠나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안전여행을 위해 비대면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유명 관광지에 관광객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도내 비대면 힐링 여행지 18선을 소개했다. 이번 18선은 가을을 테마로 다른 관광객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자연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관광지들이다. 기존의 유명 단풍 명소를 제외한 개별, 소규모, 가족 단위 방문 관광지를 위주로 각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구성했다. 코로나19가 안정된 이후, 안전하게 가볼 수 있는 경남 가을 비대면 힐링 여행지를 미리 만나보는 건 어떨까. 가벼운 산책길부터 숲길, 도심 속 힐링 여행지 등 테마에 맞춰 18선을 재구성​해보았다. ◆ 자연과 여행..

한국 의 경치 2020.10.07

코로나 관계없이 걸으면 좋을 곳 5군데

관광공사 추천..수원부터 여수까지 의성읍 둘레길. 숲길을 거닐더라도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이하 한국관광공사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말까지 포함, 5일간의 이번 추석 연휴에 귀성길을 포기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마냥 집에만 있자니 답답함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 우울'에 벗어날 수 있는 집 또는 친척집 근처에 가볍게 걷기 좋은 길 5곳을 10월 걷기여행길로 선정해 발표했다. 5곳의 여행길은 걷는 중간 요기를 하며 걸어야 할 정도로 긴 코스도 있고, 동네 마실 삼아 가볍게 걷기 좋은 길도 있다. 매일 지나치는 우리 동네 길이지만 여유를 갖고 차분히 걷다 보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풍경을 선물한다.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