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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 -5- 순례길 시작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 -5- 순례길 시작 드디어 출발이다 ~~~ 자아 지금 부터는 여행길이 아닌 순례길이 펼쳐진다 어디서 불어 오는 바람 일까 ? 어디서 누가 보내주는 바람인지는 모르지만 이 낯선 바람이 인생 종착길에 서 방황 하고 있는 내마음에 노란색 조개 껍질 하나를 달아주며 다독여 주고 사라진다. 하여 내 마음벽에 걸려 있는 물음표를 이길을 걷고 나면 환한 느낌표로 갈아 치울수 있기를 ~~~. 공식적인 주일 미사 시간외엔 별로 무릎 꿇어 본적이 없었던 신앙심이 오늘은 나도 모르게 무릎을 꿇어 두손을 모은다 순례길 가기전에 보이는 아니, 내마음으로 스며들고 또 스스로 생겨 나는 내면의 나약 함이 표출되는 순간이였으리라, 그리곤 가야할길을 떠올리며 크게 숨을 들이켰었다 Gloria inexcelsis..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 -4- 사리아 행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 -4- 사리아 행 또 한밤의 어둠을 밀어 내고 여명이 터올즘에 쏠 광장 투어 일정을 마치고 사리아로 가기위해 차마르틴 역 플렛홈 에 섰다, 역사에 비춰진 대부분 배낭을 짊어진 모습들이 우리 처럼 까미노 순례길을 밟으려는 사람들인가 ? 스쳐지나듯 얼핏 보아도 가족단위 사람들, 남녀 커풀도, 혼자 베낭을 짊어진 청춘도 모두다 Sarria 행인것 가트다. 도데체 무었이 이들을 잡아 끄는것일까? 다가 가서 뭣하러 가느냐고 물어 보고 싶다 프렛 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공항에서와 마찬가지로 짐을 X선 투입구에 통과시켜 위험물을 조사한다 , 통과 하고는 열차에 오른다. 미국의 공포, 초자연(supernatural fiction), 서스펜스, 과학 및 환상 소설의 작가이자 극작가, 음악가, 칼..

카테고리 없음 2022.05.02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 -3- Sol 광장

산티아고 순례길 이야기 -3- Sol 광장 무구한 지난 세월을 묻어두고 선택한 까미노 순례길~ 설레임보다 두려움이 섞여 있던 비행기 속 지난밤 도 잘 지나고 무사히 도착한 마드리드 공항에 발길을 디딘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프랑스 남부 생장에서 800km를 걷는것이 정상 이지만 단축 하여 사리아 에서 가는 코스를 택하였기에 루고지방 사리아 로 가야 한다 한국에서 출발해 16일 오후 두시반쯤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 하면 16일 오후에는 쏠 광장을 투어 하고 다음날 17일 하루는 키타 생산이 세계적으로 이름난 마드리드 근교 쎄고비아를 투어한후 17일 저녁 9시 까지 마드리드로 돌아 오면 밤 22시 14분 사리아 행 밤열차를 탈수 있기에 17일 밤 사리아행 열차를 예약 하려한다 그런데 16일 토욜이고 17일은 ..